2025 입시) 수시 논술전형 확대경향 - 내신이 낮을 때의 입시전략 (feat. 가천대 의대논술)

2025년 입시에서 논술전형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입시생들은 발 빠르게 대비를 해야 하고, 현 고2, 고1들도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알아보며 미리 대비를 해 둡시다.

 

올해 2025년 입시에서 전국 42개 대학이 논술전형으로 총 1만 1266명을 선발합니다.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주요 대학들이 실시할 예정으로, 논술전형은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이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논술전형은 교과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학교도 있으니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의 3%대로 많지 않아 경쟁률이 높지만, 내신성적이 3등급 이하일 경우, 자신의 수준에서 가장 유리한 대학이 어디인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면밀히 검토하여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논술전형 신설 및 논술 100% 대학

신설 :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

논술100% : 가천대, 고려대(세종), 한국외대

 

 

가천대학교 의대논술

특히 가천대학교가 의대논술이 실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리 논술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모집인원 : 33명(1단계 5 배수 165명 통과 - 2단계 면접)
• 출제범위 : 수1, 수2, 미적분으로 제한됩니다. (기하는 제외됩니다)
  
  
• 형식 : 수능에서 출제되는 4점짜리 문제 8개를 80분 동안 풀어야 합니다.
  
  
• 예상 난이도 : 6-7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이 변수가 될 것입니다.
  
  
• 수능 최저 기준 : 1등급 3개
  
  
• 점수 부여 : 정답 포함 4단계 구분하여 단계별 부분 점수 부여.
                    답이 틀리더라도 과정이 맞았다면 점수를 받을 수 있음(내신 서술형 채점과정과 동일)
  
  
• 결국 6문제 이상을 풀 수 있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모의논술고사 실시>

 

• 모의논술고사 일정  :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500명씩 2타임 = 1000명 응시 가능 (50분간 4문제)
  
  
• 모의논술고사 접수 :  2024년 7월 9일 10시부터,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
  
  
• 고사장 조회 :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16시,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 결과 발표 :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 문의 사항 : 가천대학교 입학처 1577-0067

 

 

인문계열 논술

- 인문 논술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몇 개의 지분을 읽고 요약, 비교, 평가하거나 특정 주장을 지지 또는 비판하는 형태. 

 

- 지문의 주제는 통합사회, 생활과 윤리 등 사회교과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과목에 지식과 이해도가 높다면 유리할 수 있음. 

 

- 일부대학에서는 도표나 그래프를 지문에 포함해서, 추론하거나 해석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함.

 

- 상경계열에서는 수1, 수2, 확통이 포함된 수리논술 문항이 출제됨.

  (연세대 인문계열 전체/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일부 모집단위)

 

- 수리논술로만 지원가능 : 한국공학대 경영학부, 한국항공대 항공, 경영대학 및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 논술

- 수리논술만 보는 학교 :  연세대 자연계열 전 모집단위

 

- 과학논술만 보는 학교 : 서울여대(과학통합형 2문항 출제)

 

- 수학, 과학 모두 보는 학교 :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의약학 관련모집단위

 

- 약술형 논술 :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출제범위는 수1,수2로 동일

 

- 제시문의 주어진 원리와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함. 

 

- 수학적 정의나 공식, 용어를 의도에 맞게 사용하고, 풀이과정을 생략하지 않도록 해야 함.

 

- 평소 문제를 풀 때,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풀이 과정을 적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됨.

 

 

 

일부대학

- 국어와 수학만 보는 교과형 논술 : 가천대, 삼육대, 상명대. 기존의 언어, 수리논술에 비해 문항수가 많지만 문제 유형이 생소하지 않고 난도가 높지 않아 접근이 쉬움.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은 편이지만, 출제의도와 대학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수능최저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학교마다 출제과목과 출제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들이 발표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와 기출문제들을 살펴 출제 유형을 파악한 뒤 답안을 계속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